계명대학교 동산병원(원장 조치흠)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4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적정성 평가의 주요 평가내용은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과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률, 객담도말·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 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이다.
폐렴은 폐 하부기도(폐포) 감염으로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나 통계청 2019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암, 심장질환에 이어 사망 원인 3위에 해당한다. 기침이나 가래, 오한, 발열 등 증상을 감기나 독감 등으로 오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면 악화할 수 있어서다.
조치흠 동산병원장은 "폐렴은 흔한 질환이지만 노인 환자 사망률이 높다"며 "앞으로도 폐렴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빠르게 치유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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