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창의NTree캠프·P(프로젝트)학기제’ 시그니쳐 프로그램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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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7-2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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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신입생들이 창의NTree캠프에서 기후변화를 주제로 해결방안을 토론하고 있다.[사진=가천대 제공]

가천대학교에서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중인 창의Ntree캠프·P(프로젝트)학기제가 시행 3년을 맞아 대학 혁신교육을 대표하는 시그니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주목된다.

20일 가천대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창의적, 디자인 씽킹과 IT/SW 활용법 특강을 듣고, 창의도전주제를 정해 해결책을 찾는 Ntree캠프와 3학년 2학기에 전체 16주 수업 중 12주는 기존방식대로 전공·교양수업을 하고, 4주 과정은 배운 지식을 활용해 고밀도 몰입형 프로젝트나 현장실습으로 진행하는 팀활동 프로젝트 기반의 P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

NTree캠프는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디스쿨(D-school)의 가천대판 모델로써, 학생들은 이 캠프를 통해 배우는 법, 상상하는 법을 익히고, P학기제는 전공형 프로젝트와 융합형 프로젝트, 현장실습 등을 진행하면서 협업과 창의 융합, 도전 가치를 실현할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천 강화에 위치한 가천대 창의팩토리에서 무박2일로 진행되던 NTree캠프는 코로나19로 시뮬레이션을 거쳐 실시간 비대면 온라인캠프형식으로 진행했다. 
 

[사진=가천대 제공]

이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기초지식 습득(Flipped Learning) NTree 개요, 비대면 토론, Design Thinking법 △SW 비대면 실습 : 조교 1명이 학생 10명 집중지도, MIT앱인벤터, 아두이노 팅커캐드 Simulator 활용 △조별 토의 및 집중 코칭 비대면 조별토의 진행, 학과 교수 집중 코칭(약 20명/인) △ 중간 컨설팅 및 최종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캠프에서 나온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에 기반한 성과물도 나왔다. 

P학기제는 2019년 전체 54개 학과중 21개 학과에서 운영했으며, 2020년 31개 학과, 2021학년도 40개 학과로 매년 확대되고 있다.

한편, 이길여 총장은 “Ntree캠프와 P학기제는 학생들이 배운 것을 기반으로 마음껏 상상하고, 상상한 것을 현실로 구체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창의력, 비판적 사고능력, 협업능력, 의사결정능력을 높이고 자신·성취감을 직접 체감해보는 소중한 경험중심 교육프로그램"이라면서, “학생들의 미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로드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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