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노보텔 앰배서더 브랜드가 부산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해운대에서 활발히 운영하던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은 2018년 말 운영을 종료했고, 현재 그 자리에는 그랜드 조선 부산이 문을 열었다.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노보텔 앰배서더 브랜드로 부산에 다시 한번 진출해 아코르 앰배서더 소통망을 더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연산동은 아코르 앰배서더의 첫 번째 브랜드(분양형) 레지던스 호텔이다. 레지던스 162객실과 일반 호텔 160객실을 한 건물 안에서 복합 형태로 운영한다.
지리적 이점도 크다. 지하철 연산역과 2분 거리에 위치해 광안리, 해운대 해수욕장 등 부산 유명 관광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가스 시먼스 아코르 동남아시아·일본·한국 CEO는 "한국 제2의 도시이자, 제1의 무역항인 부산에 노보텔을 다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레지던스와 호텔 간의 동반 상승효과를 이끌어 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객실 외에 로비 라운지, 레스토랑, 루프톱 바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체력 단련시설, 연회장, 회의실, 그리고 루프톱 수영장도 두루 마련할 예정.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연산동을 개발하고 있는 남지연 (주)미라보 대표이사는 "활기찬 경제 도시 부산의 모습과 아름다운 해변을 갖춘 레저 여행지로의 매력을 두루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연산동은 전 세계 62개 국가에서 540여개 호텔과 레지던스를 운영하는 노보텔 브랜드 컬렉션에 합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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