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대원미디어와 캐릭터 상품 개발 위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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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1-07-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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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왼쪽)와 정동훈 대원미디어 대표이사가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대원미디어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대원미디어와 지난 19일 차별화된 캐릭터 상품 기획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서울 용산구에 있는 대원미디어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정동훈 대원미디어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일러스트 브랜드 '무직타이거' 등 대원미디어가 보유한 글로벌 인기 캐릭터를 활용해 차별화된 협업 상품기획과 개발, 상품 전략 마케팅, 홍보 활동 같은 다양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대원미디어는 '달려라 하니'와 '영심이' 등 국내 최초 TV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던 회사로, 현재는 아머드 사우루스, 마블, 무직타이거 등 국내외 인기 캐릭터의 지식재산권(IP)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다.

이현호 세븐일레븐 상품운영팀장은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은 MZ세대들의 재미와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브랜드 친밀감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협력 활동을 통해 대원미디어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이색 협업 상품을 여러 카테고리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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