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남병원 오는 2023년까지 증축...374병상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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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1-07-2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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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병원 증축‧리모델링 설계공모 결과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설계안[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공공 종합병원인 서남병원을 오는 2023년까지 증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서남병원은 2011년 노인성 질환 치료 중심의 공공병원으로 건립돼 2019년 6월 종합병원으로 승격됐다.

시는 지하 4층~지상 8층 330병상 규모인 현 상태를 병동부 상부에 2개 층을 수직 증축해 44병상을 확충할 계획이다. 총 병상 규모는 330병상에서 374병상으로 늘어난다.

신설 병동은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인력이 입원환자를 24시간 간호‧간병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용 병동으로 확보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 층 강화한다.

또 응급의료시설을 대폭 보강해 24시간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응급진료시스템을 운영하고, '심혈관센터(Angio)'도 신설해 심혈관계 질환 수술필요환자에 대한 신속한 처치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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