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21일부터 대한항공 멤버십 프로그램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600포인트를 네이버플러스 월간 멤버십으로 교환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들은 보유한 마일리지를 활용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월 4900원을 내면 네이버페이 결제 시 결제액의 최대 5%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고, 네이버웹툰과 티빙 등의 디지털 콘텐츠(택 1)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양사는 코로나19로 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항공 마일리지의 사용처를 넓히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추가 적립과 콘텐츠 혜택을 제공하는 모델로써, 여러 제휴사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포인트 활용처 및 콘텐츠 혜택을 추가하며 혜택의 외연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향후에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하는 등 추가적인 시너지 창출을 위한 논의를 빠르게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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