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주재하며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이번 용역은 빠르게 진행 중인 고령사회에 대비, 어르신과 모든 세대가 다 같이 행복한 복지정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하고자 지난 1월부터 진행해 왔다고 김 시장은 설명한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의왕시 특성에 맞는 6대 전략목표와 87개 세부실행계획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김 시장은 “어르신들의 소통·여가·주거·일자리·건강·돌봄 등 삶의 전 영역에 걸친 다양한 정책은 물론, 베이비붐세대 등 중장년층의 노후 준비까지 함께 아우를 수 있는 의왕시만의 특색 있는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시장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올해 3월 관련조례를 제정했으며, 시민 설문조사와 심층면접조사, 관련전문가·시민 정책토론회를 여는 등 다양한 세대의 의견수렴과 정책 발굴을 위해 박차를 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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