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은철 감염병관리과장은 22일 서울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유튜브 캡쳐]
서울지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99명 늘며 누적 확진자가 6만명을 넘었다.
22일 송은철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날 오전 진행된 서울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499명 증가한 6만143명"이라고 말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관악구 소재 사우나 관련(2021년 7월) 8명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4명 △관악구 소재 직장 관련(2021년 7월) 4명 △동대문구 소재 병원 관련(2021년 7월) 2명 △해외유입 5명 △기타집단감염 33명 △기타 확진자 접촉 256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19명 △감염경로 조사 중 168명 등이다.
이날 기준 서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누적 인원은 1차 310만2494명, 2차 124만5273명이다. 서울 전체 인구(약 960만명) 중 각각 32.3%, 13%에 해당한다.
백신 물량은 이날 0시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2만1890회분, 화이자 26만8908회분, 얀센 135회분, 모더나 1만2740회분 등 총 30만3693회분이 남았다.
송 과장은 "코로나19 확산세를 반전시키기 위해 개인 간 접촉과 지역 간 이동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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