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2020 도쿄올림픽, 구글 로고]
구글 지도에 올림픽 경기로 인해 변화하는 교통 정보가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예를 들어, 도로의 혼잡 상황을 보여주거나 통행 금지가 된 도로를 나타내는 식이다. 이는 경로 검색에도 적용돼 우회할 수 있는 권장 도로를 알려준다.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 정보도 올림픽 기간에 맞게 변경된 시간으로 안내해준다.
마라톤, 경보, 트라이애슬론 등 야외에서 진행되는 경기로 인해 교통이 금지되는 도로는 전날에 미리 안내한다. 구글은 지도 서비스에서 경기 코스를 확인하고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여러 경기장을 3D 항공 사진으로 제작한 영상도 공개된다. 거리뷰를 통해 올림픽 성화대도 볼 수 있도록 했다.
구글의 인공지능(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경기 정보와 결과도 제공된다. "오케이 구글, 올림픽 최신 정보 알려줘"라고 물으면, 경기 일정과 결과들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여자 테니스 경기 결과 알려줘", "한국의 메달 수 알려줘" 등 다양한 질문에 대답할 수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구글 지도 서비스 업데이트.[사진=구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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