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권 행장은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 '2021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새롭게 맞이한 하반기에는 원팀(One-Team)을 이뤄 탄성과 속도를 더해 더 빠르고, 더 새롭게 전진해 나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빠르게ㆍ새롭게ㆍ다함께 RUN WOORI'라는 주제로 우리은행 자체 소통플랫폼인 '채널W'에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상반기 성과 리뷰 및 하반기 영업 추진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인공지능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가상의 AI 뱅커'가 '하반기 영업추진계획’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우리은행은 올해 경영목표를 'Digital First, Digital Initiative'로 설정했다. 하반기 영업 추진 방향으로는 디지털 혁신 가속화 및 성과 창출, 고객기반 강화를 통한 수익기반 확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 및 미래성장기반 구축 등이 제시됐다.
한편 지난 21일 발표된 우리은행의 2021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 2793억원을 시현해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