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에 따르면, 연구모임 소속 이경애·김태희·김동수·김진숙 의원은 지난 22~23일까지 양일간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아동보호를 위한 지방의회 의원·지자체 관계 공무원 인권역량 향상과정'을 청취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이번 교육은 아동 인권 보호 차원에서 공공 영역의 책임을 강조하고 있는 세계적 추세와 함께 최근 정부가 발표한 아동학대 대응 강화 정책 기조에 따라 추진됐다.
당초 대면 집합 방식으로 계획됐었으나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자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강좌로 전환됐다.
둘째 날에는 가정 내 아동 학대, 서울시 노원구 아동보호 실천 사례, 서울시 아동인권 조례·정책 사례 강의에 이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 순으로 수업이 진행됐다.
의원들은 영상회의 프로그램의 메신저로 수업 내용에 관한 의견을 서로 주고받는 등 양일에 걸쳐 총 12시간 동안 실시된 교육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했다.
한편 이경애 대표 의원은 “구체적인 사례 중심의 교육 덕분에 아동 인권의 중요성에 대해 한층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교육을 주마가편의 계기로 삼아 아동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시설의 안전을 강화하는 정책 마련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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