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남태윤(23·보은군청)과 김상도(34·KT)가 남자 10m 공기소총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25일 일본 도쿄도 네리마구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남태윤은 12위, 김상도는 24위에 그쳐 결선 무대 진출에 실패했다. 10m 공기소총은 10발씩 총 6시리즈를 진행하는 종목으로, 총 47명의 선수 중 8명만 결선에 진출할 수 있다.
남태윤은 합계 627.2점, 평균 10.453점을, 김상도는 합계 625.1점, 평균 103.7점을 기록했다. 1위 양하오란(중국)은 632.7점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27일 혼성 종목에서 메달에 재도전한다.
진종오·추가은과 김모세·김보미는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 남태윤·권은지와 김상도·박희문은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에 출전한다. 김상도는 남자 50m 소총 3자세에도 출전한다.
여자 50m 소총 3자세의 배상희(국군체육부대)와 조은연(청주시청), 남자 25m 속사권총의 송종호(IBK기업은행)와 한대윤(노원구청), 여자 25m 권총 김민정(IBK기업은행)과 곽정혜(IBK기업은행), 남자 스키트의 이종준(충남체육회)의 경기도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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