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시장은 유아교육 환경과 학교 낡은 시설물 개선을 위해 9억9400만원의 교육경비를 추가 투입을 결정하고, 최근 제2회 성남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2개 분야 9개 사업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교육경비 중 2억9400만원은 올해 말까지 6개월간 사립유치원 교사 처우 개선비로 사용될 전망이다.
지역 내 66곳 사립유치원에서 근무하는 700여 명이 대상으로 1명당 월 7만원씩 지급하며, 나머지 7억원은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사용된다.
모두의 정원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다함께 누리는 힐링공간이다. 시는 경기도가 공모한 공공형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조성 추진했다.
최근 3개월간 투입된 사업비는 2억5000만원(도비 30%, 시비 70%)이며, 성남시청공원(전체 12만4780㎡) 내 3000㎡ 규모로 조성됐다.
은 시장은 2016년 시청공원에서 열린 경기정원박람회 때 조성한 전시정원 작품 29개 중 노후한 5개 정원을 하나의 정원으로 묶어 새롭게 디자인했으며, 정원은 크게 체험공간과 놀이공간으로 나뉜다.
체험공간엔 텃밭 상자 5개를 새로 설치했다. 또 기존 ‘엄마의 휴식’ 정원작품에 있는 밥솥과 주걱 조형물 주변에 설치해 어린이들이 텃밭을 체험하면서 밥상 위 먹거리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블루베리, 앵두나무, 살구나무 등 열매 나무와 향기 나는 허브를 심어 먹고 만지고 냄새를 맡는 오감 체험도 할 수 있다.
놀이공간은 너른 잔디마당 안에 둥지형의 대나무 울타리, 앉음돌, 통나무 의자, 디자인 벤치, 동물 조형물 등을 배치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쉴 수 있게 꾸며 놨다.
아울러 정원 초입부에 있는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정원에서 텃밭 가꾸기, 생태교육·정원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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