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베이비2' 개봉 첫 주말, 흥행 수익 1위…35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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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7-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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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베이비2' 포스터[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영화 '보스 베이비2'가 개봉 첫 주말 극장 흥행 수익 1위에 올랐다. '블랙 위도우' '랑종' 등 인기작을 모두 제치고 당당히 흥행 수익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23일~25일) 영화 '보스 베이비'는 25만684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말 흥행 수익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5만6256명이다.

영화 '보스 베이비 2'는 진짜 보스가 된 '테드'가 조카인 줄만 알았던 새 보스 베이비 '티나'의 지시로 다시 베이비로 돌아가야 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개봉 첫날 5만7781명으로 출발한 '보스 베이비2'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소울' 등 올해 극장가를 책임진 만화 영화들과 궤를 함께했다.

흥행 수익 2위는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다. 같은 기간 25만1328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수는 258만2006명이다.

영화는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 분)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정체를 파악, 그들의 추악한 음모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 어떤 일을 겪었는지 담아냈다.

흥행 수익 3위는 '랑종'이다. 같은 시간 9만9233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는 76만9507명이다.

'랑종'은 태국 산골 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한 가족이 경험하는 이상한 현상들과 태국 이산 지역의 이국적 풍광과 맞물려 생생한 공포를 전한다. 4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역대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 영화 중 최단 기록이다. '랑종'은 관객들의 입소문 열기에 힘입어 IMAX 상영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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