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의 3년 연속 무분규 임금·단체협약 타결 여부가 내일 새벽께 결정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가 마련한 올해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가 이날 시작됐다.
현대차 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울산공장, 전주·아산공장, 남양연구소 등에서 전체 조합원 약 4만8000명을 대상으로 투표에 돌입했다.
전 사업장에서 투표가 마무리되면 투표함은 울산공장 노조사무실로 옮겨지고, 노조는 투표함이 도착한 이후 개표할 예정이다. 결과는 내일 새벽쯤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노사가 마련한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7만5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200%+350만원, 품질향상 및 재해예방 격려금 230만원, 미래경쟁력 확보 특별합의 주식 5주, 주간연속2교대 포인트 20만 포인트(20만원 상당),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1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중 절반 이상이 찬성하면 잠정합의안은 가결되고, 현대차 노사는 3년 연속 무분규 타결에 성공하게 된다.
현대차 노사는 2019년 한·일 무역분쟁 여파,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속에 파업 없이 교섭을 마무리한 바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가 마련한 올해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가 이날 시작됐다.
현대차 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울산공장, 전주·아산공장, 남양연구소 등에서 전체 조합원 약 4만8000명을 대상으로 투표에 돌입했다.
전 사업장에서 투표가 마무리되면 투표함은 울산공장 노조사무실로 옮겨지고, 노조는 투표함이 도착한 이후 개표할 예정이다. 결과는 내일 새벽쯤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중 절반 이상이 찬성하면 잠정합의안은 가결되고, 현대차 노사는 3년 연속 무분규 타결에 성공하게 된다.
현대차 노사는 2019년 한·일 무역분쟁 여파,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속에 파업 없이 교섭을 마무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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