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D-테스트베드(구 디지털 샌드박스)를 통해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아이디어의 실현가능성을 시험할 참여자 모집한다고 27일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D-테스트베드는 정부, 공공·민간부문이 협업해 활용가능한 대규모 데이터를 집적하고, 이를 민간부문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대상은 본인의 아이디어를 직접 시험하고자 하는 핀테크 기업, 개인, 팀 누구라도 가능하며, 시범사업은 두 개의 지정과제(국내 금융분야 과제 관련) 세션, 한 개의 자유주제 세션, 총 3개 세션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의 아이디어에 대한 모의시험 종료 후 세션별 최우수, 우수사례를 선정해 총 6000만원 규모의 상금 및 표창을 수여한다.
또 시범사업 종료 이후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지원프로그램과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등을 통해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D-테스트베드 시범사업 참여는 접수일정 내에 D-테스트베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를 신청하실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접수 결과를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9월에 D-테스트베드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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