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주가 5%↑…윤석열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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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7-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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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희림 주가가 상승 중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희림은 이날 오후 2시 1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80원 (5.16%) 오른 7740원에 거래 중이다.

희림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인 김건희씨가 '코바나콘텐츠'의 최대 후원사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희림은 코바나콘텐츠가 마크 로스코전, 르 코르뷔지에전, 알베르토 자코메티전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윤 전 총장은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북항 재개발 홍보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아직 입당할지 안 할지 결정하지 못했다. 늦지 않게 행로를 결정해 나갈 것이다"라며 "어차피 선거는 8개월 이상 남아 있지 않으냐. 긴 마라톤이니 이를 보는 국민이나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분들이 오래 기다리시지 않고 예측 가능성을 가지도록 결론을 내서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입당한다고 해서 외연 확장을 안 하는 게 아니다"면서 "상식의 복원과 나라를 정상화하는 길에 보수, 진보, 중도를 넘어 하나로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또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자신의 캠프에 다수 참여한 것과 관련해 "본격적인 정치행로를 잡고 가는 것을 국민도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현실 정치에서 활동하는 분들을 영입해 조언을 듣고 캠프를 꾸려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해서 최근 많은 분을 모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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