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330회 임시회 폐회…55개 안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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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허희만 기자
입력 2021-07-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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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업무계획 청취 등 민선7기 정책 추진상황 점검

  •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각종 정책제언 마련

제330회 임시회 1차본회의 모습.[사진=충남도의회제공]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는 27일 제330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55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선 각 기관·부서별 주요업무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충청남도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조례안 등 42개 조례안을 가결했다.

도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안건심의에 앞서 7명의 의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4차 산업 혁명의 파고에 맞서 충남 경제 성장과 민생안정을 위한 각종 제언을 5분 발언을 통해 피력했다.

주요 내용은 메타버스의 행정 접목과 반려동물 식용에 대한 인식 전환, 충남도교육청 학교 기후환경교육 충남도 탄소중립 정책 연동, 노인복지청 설치, 지역 국립대 의대신설과 지역의사제 도입, 공립 직업 체험시설 건립, 사이버보안 대책 수립·시행 등 이었으며, 향후 집행부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이 요구됐다.

또한 각종 충남 현안 해결을 위해 농산물 가격 안정화를 위한 가락시장 내 거래제도 다양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 학급당 과밀해소를 위한 적정 학생 수 조정, 국가 로봇 테스트-필드 혁신사업 유치, 한국소방안전원 충남지부 설립, 충남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공공기관 조속 이전, 호남선(가수원~논산) 철도 고속화 사업 조속 추진 7개 건의안․결의안을 채택하였고 오늘 채택된 건의안은 관련 중앙부처에 보내질 예정이다.

김명선 의장은 폐회에 앞서 "충남도의회가 청렴도 평가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가장 깨끗한 지방의회로 자리매김했고 11대 의회의 많은 성과가 도의원들의 화합과 노력, 그리고 사무처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포용과 배려로 상처를 치유하고 한층 더 도약하고 발전하는 도의회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독려했다.

충남도의회의 다음 회기는 9월 1일부터 열리며, 도정․교육행정 질문을 필두로 조례 등 각종 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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