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상반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총 112개 공약사업 중 6월말 기준 82개 사업을 완료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민선7기 공약은 △시민이 주인 되는 안양 △가족의 삶을 책임지는 안양 △모두 함께 잘 사는 안양 깨끗하고 안전한 안양 △고르게 발전하는 안양 등 5개 비전을 주축으로, 17개 정책 112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최 시장은 취임 초기 만안 현장시장실, 시민참여위원회, 주민참여 원탁회의, 시민 정책제안 플래폼 등을 구축해 시민직접참여 민주주의 및 소통경로로 제공하고 있다.
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확대, 산후조리비 지원, 안양다문화센터 설치, 권역별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신혼부부 주택매입·전세 대출자금 이자 지원 등 보육 복지도 강화했다.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을 만들고자 청년창업펀드를 921억으로 초과 달성해 취업·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고, 공공기관 청년의무채용 비율도 3%에서 8%로 높였다는 평가다.
원도심 지역 박달권의 대 변혁이 기대되는 박달스마트밸리 추진은 국방부에 합의각서(안)을 제출한 상태로, 사업계획이 확정될 경우, 역시 도시개발사업 급물살이 예상되고 있다.
이 외에도 만안 어린이 도서관 건립,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 거점별 청소년 문화센터 설치 생태놀이터 조성, 공영주차장 설치 등 각종 건립 공약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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