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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28일 "2분기 실적은 매출 5조6000억원과 영업이익 5453억원"이라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호실적은 글로벌 철강시황 호조가 견인했다. 일부 설비 가동중단에 따른 생산량 소폭 감소에도 수요회복의 영향으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고 판매가격 상승도 지속됐다.
권 연구원은 "실적개선을 이끌었던 가격인상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전방산업의 수요가 견조한 만큼 가격 협상이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탄소중립 논의는 당분간 부담으로 작용하겠으나 과도한 우려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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