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사진=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는 28일 시청에서 ‘민선7기 제8대 시장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강영석 상주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외부 민간 평가단인 공약이행평가단과 공약사항 소관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6대 분야 44개 공약사항에 대한 총괄보고 후 각 공약에 대한 해당 부서장의 추진상황, 향후계획, 문제점 등에 대한 보고를 듣고 공약이행평가단 위원들이 질의 및 평가를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공약이행평가단(위원장 김성경)은 민선7기 제8대 시장이 지난해 4월 재선거로 취임해 공약 추진 기간이 다소 짧았음에도 대부분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6대 분야 중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경제·행정 △복지 △농업 분야는 50% 이상 이행 완료율을 보여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이 잘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았다.
한편, 공약이행평가단의 평가 결과와 보고회에서 도출된 공약사업 추진의 문제점 등은 해당 부서에 통보해 향후 업무 추진에 적극 반영하는 등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공약 사항 중 진도가 느린 사업과 완료 시기가 되지 않은 지역개발분야 가운데 중장기사업은 예산 확보 등 세심한 준비 과정을 통해 적극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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