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며 신규 확진자 수가 1896명을 기록, 6일 만에 또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한 28일 서울 동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얼음조끼를 입은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74명 발생했다. 23일 연속 네 자릿수 기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74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9만509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632명, 해외 유입 사례는 42명으로 확인됐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1062명이 발생해 국내 발생 확진자 중 6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570명이 발생해 국내 발생 확진자 중 34.9%를 기록했다.
유입 국가별 해외 유입 확진자 현황으로는 △인도네시아 7명 △러시아 5명 △우즈베키스탄 4명 △파키스탄 4명 △미얀마 3명 △카자흐스탄 2명 △베트남 2명 △영국 2명 △터키 2명 △미국 2명 △케냐 2명 △튀니지 2명 △이탈리아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필리핀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은 26명, 외국인은 16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2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085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감소한 28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065명으로 총 17만1559명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1455명이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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