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신산업 주가 7%↑...테슬라 때문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명신산업 주가가 상승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0분 기준 명신산업은 전일 대비 7.49%(2300원) 상승한 3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명신산업 시가총액은 1조726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6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명신산업은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주요 고객사이기 때문에 테슬라 관련주로 꼽힌다. 

지난 15일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 증가세가 이어지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전체 자동차 판매 비중 20%를 넘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놓은 '2021년 상반기 및 6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잠정)'을 보면 6월 한 달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7.2% 늘어난 3만4894대로 집계됐다.

특히 산업부는 전기차 월 판매 대수가 1만대를 넘어선 것에 대해 '테슬라' 판매 증가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