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 주가 11%↑…"델타 검출 자가검사키트, 오스트리아 사용 확대"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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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7-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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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피씨엘 주가가 상승 중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피씨엘은 이날 오전 11시 1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000원 (11.27%) 오른 4만93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9일 피씨엘은 타 변이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는 타액 자가검사키트(PCL COVID19 Ag Gold)를 오스트리아 주정부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씨엘 관계자는 "오스트리아는 백신 접종률이 높음에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에 의한 돌파 감염이 많다"며 "특히 백신 접종이 불가능한 15세 이하의 학생들이 감염에 취약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피씨엘 자가검사키트는 타액(침)을 이용하기 때문에 연령에 관계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변이 바이러스까지 검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지난 6월에 국내 전문가용으로 승인됐다. 자가검사로는 조건부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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