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9일 야놀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888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도 대비 16.7% 올랐고, 영업이익은 135억원 규모의 적자를 냈던 2019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야놀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산업이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발 빠른 디지털 전환과 클라우드 솔루션 확장에 집중하며 견고한 매출 성장세와 영업이익 개선을 이뤘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기술과 혁신적인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여행·호스피탈리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야놀자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 전략을 필두로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국내 1위 여행 슈퍼앱이자 글로벌 1위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으로 글로벌 여행ㆍ호스피탈리티 시장 혁신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여행ㆍ호스피탈리티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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