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여성친화도시 경산···"시민참여단과 함께하는 현장 모니터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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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1-07-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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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당역 일원 현장 모니터링 및 다양한 의견수렴의 시간 가져

경산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현장모니터링을 실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친화도시로의 진화를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디고 있다. 

이에 따라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9일에 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에서 시민참여단과 함께하는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불법 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한 안심 거울을 점검하고 새로 설치할 장소를 모색하는 한편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숙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장은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와 협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주 여성가족과장은 “무더운 날씨에 함께 해 준 시민참여단 회원들께 감사를 전하며 다양한 아이디어 제시로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20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공청회 참석과 여성친화도시조성 우수기관 벤치마킹, 취약지역 안전순찰 캠페인, 안심 계단 및 안심 거울 설치 의견제시 등 다양한 정책 제안과 생활 속 불편 사항 모니터링으로 여성 친화 정책추진에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
 

경산시,남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3분기 정기회의모습.[사진=경산시 제공] 

또한 경산시 남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인숙)는 28일 남산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1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경산시가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남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상반기 활동 사항 및 결산 보고와 함께 무더운 여름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 활동에 대하여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정인숙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쓰고 있는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협의체가 지역사회의 구석구석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산시 남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말복을 맞이해 남산면의 저소득 취약계층 또는 홀로 생활하며 무더위와 싸우고 있는 독거노인 가구에 복 맞이 삼계탕 및 밑반찬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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