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내린 1144.1원에 거래를 출발했다. 환율은 1138원에서 1145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에서는 중국 규제 리스크 완화에 따른 위험선호심리 지속과 예상치를 밑돈 미국 GDP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완화 스탠스 유지에 정당성을 부여한 점이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하나은행은 "달러화는 7월 마지막 영업일인 만큼 월말 네고물량 유입이 지속되면서 하락 우위 움직임을 나타낼 것"이라며 "장중 수입결제 수요와 외국인 증시 움직임에 주목하며 1140원 부근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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