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시장은 올 5월 정식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이 누적매출 10억원을 달성하는 등 시민들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공급으로 소비자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한다.다.
올해 시범운영에 들어간 로컬푸드 직매장은 5월 28일 정식개장을 거쳐 불과 3개월여 만인 현재까지 8만여 명의 시민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누적매출은 10억원으로 하루 평균 12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민의 삶에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는 게 윤 시장의 전언이다.
윤 시장은 매출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면서 출하농가의 수익구조도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매우 흡족해 하고 있다.
월 200만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농가는 전체 농가의 33% 수준에 육박하며, 100만~200만원은 20%로 전체 출하농가의 53%가 1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윤 시장은 전체 매출액중 약 90%가 출하 농가에 환원돼 지역 소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제한적으로 운영 중인 관내 경로당이 어르신들을 위한 무더위 쉼터로 제 역할을 하고 있는 지 살펴봤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7개월여 동안 운영을 중단한 관내 경로당 253곳이 지난 4일부터 다시 문을 연데 따른 것이다.
윤 시장은 코로나19 노인여가복지시설 대응지침에 따라, 백신접종완료자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용시간을 오후 1~5시로 제한, 이용 인원도 축소해 운영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 올 7~8월 냉방비를 지원해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어르신들이 전기요금에 구애받지 않고 시원하게 이용토록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윤 시장은 “무더위 쉼터 외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재난도우미 등을 운영해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별 탈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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