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2020] 김민정, 여자 25m 권총 결선행...사격 첫 메달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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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1-07-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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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 오후 2시 결선 경기

지난 19일 오전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훈련 중인 김민정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민정(KB 국민은행)이 2020 도쿄올림픽의 사격 첫 메달에 도전한다.

김민정은 30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사격 여자 25m 권총 본선을 8위로 통과했다. 

김민정은 29일 1일차 완사 경기에서 291점을 기록했고, 이날 2일차 급사 경기에서 293점을 쏘며 합계 584점(평균 9.733점)으로 8위를 차지했다. 결선에는 1위부터 8위까지의 선수가 진출한다.

여자 25m 권총은 본선에서 완사 30발, 급사 30발을 쏴서 합계 점수로 결선 진출자를 정한다.

완사에서 9위를 기록한 김민정은 급사에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곽정혜(IBK기업은행)는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곽정혜는 완사 288점, 급사 291점, 합계 579점(평균 9.650점) 기록하며 21위에 위치했다.

결선 경기는 같은날 오후 2시에 시작한다. 결선은 급사 50발로 순위를 정한다. 10.2점 이상을 쏘면 1점, 10.2점 미만을 쏘면 0점을 획득하며 만점은 5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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