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 태안군수·해수부 엄기두 차관, 30일 만리포 찾아 운영상황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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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허희만 기자
입력 2021-07-3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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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영상황 및 방역현황 점검하고 물놀이 안전대책 논의

  • 근무인력 하루 367명, 24시간 종합상황 관리 ... 안전사고 제로화 총력

가세로 태안군수와 해양수산부 엄기두 차관이 30일 만리포를 찾아 물놀이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사진=태안군제공]

해양수산부 엄기두 차관이 서해안을 대표하는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을 찾아 운영상황 및 방역현황을 점검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가세로 태안군수와 엄기두 차관은 30일 만리포를 찾아 ‘드라이브 스루’ 발열체크소를 살펴보고 물놀이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전국 해수욕장의 10%에 달하는 28개 해수욕장이 자리한 태안군의 해수욕장 운영 상황을 살피기 위한 것으로, 엄기두 차관과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충청남도 해양수산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엄 차관과 가 군수는 만리포 도로검역소와 백사장 등 해수욕장 일대를 점검했으며, 군은 해수욕장 운영 관련 브리핑을 실시하는 등 태안군의 피서철 안전대책 시스템을 적극 알리기도 했다.

군은 유관기관과 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도로검역소 및 안심콜 서비스 운영에 나서고 철저한 방역을 추진하는 등 안전사고 없는 해수욕장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장 안전관리 및 민원처리를 위해 하루 367명의 근무인력을 배치하고 24시간 종합상황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한편, 전문방역단을 활용해 필수 공공시설 173개소에 대한 방역을 일 2회, 주 6일간 실시하는 등 단 한 건의 사고 및 코로나19 전파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해수욕객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작은 부분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살펴나가고 있다”며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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