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통신연락선 복원되자마자...통일부, 대북 인도물자 2건 반출승인

  • 지난해 9월 서해상 공무원 피격 사건 후 잠정 중단

  • 이인영 장관, 30일 오전 간담회서 "오늘부터 재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통일부는 30일 오후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협력 물자 반출 신청 2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반출 승인한 인도 물자 종류 및 지원 주체, 구체 시기, 북측 사업 파트너 등에 대해서는 일절 공개하지 않았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잠정 보류됐던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협력 물자 반출 승인을 오늘부터 재개할 생각"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해 9월 서해상 공무원 피격 사건 이후 대북 인도협력 물자의 반출 승인을 잠정 중단해왔다.

이 가운데 지난 27일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을 계기로 승인을 재개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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