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31일 도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사격 여자 권총 김민정 선수와 동메달을 딴 남자 펜싱 에페 대표팀(권영준 송재호 마세건 박상영), 한국 선수 최초 하계올림픽 3관왕이 된 양궁 안산 선수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보내는 축전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은메달을 획득한 김민정 선수에게 "김 선수가 보여준 경기력과 긍정과 낙관으로 만든 빛나는 성과에 국민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며 "자랑스럽다"고 축하했다.
마세건 선수에게는 "마 선수의 저돌적인 경기력이 시원한 승리를 만들어냈다. 더 빛나는 승리가 미래에는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재호 선수에게는 "송 선수의 민첩한 경기력에 국민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굳은 신념이 만든 승리여서 더욱 자랑스럽다"고 응원했다.
문 대통령은 안산 선수에게는 한국 선수 최초 하계올림픽 3관왕에 오른 것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안 선수에게 "하계올림픽 한국 선수 최초 3관왕의 첫 역사를 세계 앞에서 썼다"며 "안 선수가 보여준 경기력과 정신력에 국민들 모두 감격하고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고 축하했다.
이어 "안 선수의 자부심이 우리의 자부심"이라며 "더 큰 박수로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 장하고 또 장하다"고 말했다.
전날 문 대통령은 안산 선수의 금메달 획득 소식에 "뛰어난 기량뿐 아니라 강철 같은 정신력과 집중력으로 국민들께 최고의 감동을 선물했다"고 축전을 보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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