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국민대와 플랫폼 창업자 최고위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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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8-0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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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네이버 대표 [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와 국민대학교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이 오는 11일까지 '플랫폼 창업가 최고위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국민대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이 운영하고 네이버가 후원하는 이 교육 과정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같은 플랫폼 창업가들이 비대면 경제 시대의 기업인으로서 전문성을 갖추고 비즈니스의 외연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설됐다.

빅데이터와 플랫폼 경제를 둘러싼 시장과 트렌드 이해,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될 비즈니스 전략이나 리더십, 인문소양 함양 등이 교육 과정에 담겼다.
 

네이버-국민대 '플랫폼 창업자 최고위과정' 안내 [사진=네이버 제공]


이 과정은 오는 9월부터 총 12주간 온·오프라인 통합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최고위과정 우수 합격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수료자 전원에게 최고위과정 수료증을 수여한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커머스 시장의 급격한 성장 과정에서 네이버 플랫폼 위에서 기업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중소상공인(SME)에 주목하게 됐다”며 “고용과 매출을 늘려가면서 새로운 경제 주축으로 자리 잡고 있는 플랫폼 창업가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학계와 함께 고도화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도현 국민대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교수는 "온·오프라인 SME들을 다양하게 지원해온 네이버와 함께 개설한 최고위과정은 디지털 플랫폼 기반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많은 창업가의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생각된다"며 "학계·기업계·정관계를 망라한 훌륭한 강사진을 통해 플랫폼 창업가들이 더욱 넓고 깊은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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