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주가 3%↑…'유전자 검사' 활용 반려동물 암 진단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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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8-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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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랩지노믹스 주가가 상승 중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랩지노믹스는 이날 오후 1시 5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00원 (3.42%) 오른 3만63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29일 랩지노믹스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핏펫과 손잡고 유전자 검사와 진단 기술을 활용한 반려동물 종양 진단 및 의약품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혈액, 타액 등을 검체로 유전자 변이 등을 분석하는 액체 생검을 활용해 반려동물의 종양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를 개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의 종양을 신속하게 진단하는 기술과 관련 의약품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랩지노믹스는 "반려동물 유전자 검사 대중화와 반려동물 암 진단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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