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폭염·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에 에어컨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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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1-08-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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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구미 선별진료소 5곳 대상

LG디스플레이가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위해 발을 걷어붙였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 경북 구미 등 사업장 인근 코로나19 선별진료소 5곳에 이동식 에어컨, 냉동고, 그늘막, 생수 등을 긴급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또 8월 한 달간 이온 음료, 생수 2만 병도 의료진을 위해 제공한다.

선별진료소 의료진은 찜통더위 속 방호복을 입고 실외에서 검사자들을 맞고 있어 더위 체감도가 일반인보다 더 높아, LG디스플레이의 이 같은 지원이 반갑기만 하다.

경기도 파주보건소 관계자는 “진료소 의료진들과 진행요원뿐만 아니라 검사를 위해 방문하는 분들도 땡볕과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다행스럽고 정말 고맙다”며 “힘들지만 모두 함께 힘을 합쳐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방호복까지 입고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3월 대구·경북 지역 내 확진자 대상 생활치료센터를 제공했다. 또 임직원들의 지역 농산물 구매를 장려하는 ‘가치소비 캠페인’ 등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 운정 임시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이 LG디스플레이가 지원한 이동식 에어컨 앞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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