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재명 경기지사의 열린캠프가 3일 여성 정책을 총괄하는 선대위 산하 '여성미래본부'를 공식 출범시켰다.
열린캠프는 "여성미래본부는 평등·인권·평화·포용·복지·환경·동물권 등을 주제로 지속가능하고 더 나은 미래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여성미래본부 공동선대본부장에는 권인숙·문정복 의원, 백미순 전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대표, '청년 의사' 김현지 서울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내과 교수, 이다혜 프로바둑기사, 정이수 동물자유연대 자문변호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본부 내 소조직 '소행성 플랫폼'은 여성들이 관심을 갖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를 여는 여성들'은 여성인재를 발굴·영입할 계획이다.
권인숙 공동선대본부장은 "여성들, 특히 청년 여성의 삶을 주의깊게 살펴 체감도 높고 필요한 공약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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