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9.5% 줄었다. 지난 6월 말,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을 출시하기에 앞서 마케팅비 지출을 늘려 영업이익이 줄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86.3% 증가한 8843억원을 기록했다. 오딘 출시와 ‘달빛조각사’의 글로벌 시장 확장, ‘가디언 테일즈’ 등 기존 출시 모바일 게임들의 콘텐츠 업데이트로 매출이 늘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58.6% 감소한 188억원을 기록했다. '검은사막'의 북미, 유럽 서비스가 종료된 탓이다.
기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5.7% 증가한 264억원을 기록했다. 골프 산업이 호황을 보이면서 자회사 카카오VX 매출이 늘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의 성과가 온전히 반영되는 올해 3분기부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작 모바일 게임 ‘프렌즈샷: 누구나골프’의 국내 출시와 ‘월드 플리퍼’의 글로벌 출시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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