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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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21-08-0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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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단열 벽체 등 설치로 에너지 효율 강화

상주시청 전경[사진=상주시 제공]

“그린 리모델링사업은 시설 환경 개선과 함께 탄소배출 및 온실가스 감축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북 상주시는 경제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한 정부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은 사용 승인 후 15년 이상된 공공건축물(어린이집ㆍ보건소ㆍ의료기관)을 리모델링해 에너지 효율을 강화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상주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된 어린이집 1개소, 보건지소ㆍ진료소 8개소 등 9개소의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이들 건축물에는 8억여원을 들여 고단열 벽체와 고성능 창호, 환기시스템, 고효율 설비, 신재생 에너지시스템 등을 설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강화하고 정주 환경도 개선한다.

시는 올해 하반기 중 국토교통부에 상주화북어린이집 리모델링을 추가 신청해 내년에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재응 건축과장은 “앞으로도 정부의 시책사업과 연계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상주시 제공]

이와 더불어 상주시는 '2021년도 상주시민상' 수상 후보자를 이달 20일까지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상주시민상은 학술교육·문화체육·사회복지·산업건설· 특별부문의 5개 부문에 대해 시상하며 시상 인원은 각 부문별 1명씩이다.

추천 대상자는 추천일 현재 상주시에 2년 이상 거주한 사람, 시에 등록 기준지를 두고 있는 사람, 관내 소재하는 기관·단체에 2년 이상 재직하거나 재직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또한 수상 후보자 추천은 상주시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 또는 개인도 가능하다.
개인자격 추천의 경우 세대주 30인 이상의 연서와 추천서 등의 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의 방법으로 상주시청 총무과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시민상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하며, 적격자가 없을 경우 해당 부문의 수상자는 선정되지 않을 수 있다.

상주시민상은 상주시민의 날인 매년 10월 12일 시상하며, 1995년 이후부터 2020년까지 7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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