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선거대책위원장, 조정식 총괄본부장, 정성호 총괄특보단장 등 이재명 캠프 지도부가 총출동한 가운데 4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변 의원은 이재명 후보의 지지와 캠프 공식 합류를 발표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지난 1일 저녁 변의원의 청주사무실을 전격 방문해 도움을 요청했고 꽤 오랜시간 진솔한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변 의원은 이재명 후보와의 만남에서 “진솔하고 담백한 분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 사회 개혁의 필요성과 혁신성장을 통해 더 많은 기회가 골고루 보장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고 말했다.
변 의원은 끝으로 “문재인정부의 성공적 마무리와 4기 민주정권 창출을 위해 이재명 후보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박 대변인은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열린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공식 합류합니다. 든든합니다”라며 “경기도의 유능함과 여의도의 유능함이 만나 크나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변재일 의원은 1975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공직에 입문했으며 국무총리 국무조정실, 정보통신부 기획관리실장을 거쳐 2003년 노무현 정부에서 제7대 정보통신부 차관을 역임했고 5선 의원으로 중원의 덕장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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