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이 여자 배구 대표팀에 격려금 1억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KOVO는 5일 공식 채널을 통해 "4강 진출에 성공한 여자 배구 대표팀에 기존에 계획한 포상금 외 추가로 격려금 1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여자 배구 대표팀은 지난 4일 세계 순위 4위 터키를 누르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는 2012 런던올림픽 이후 9년 만이다.
이에 KOVO와 구단들이 합심해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종전 KOVO가 여자 배구 대표팀에게 내건 포상금은 금메달 5억원, 은메달 3억원, 동메달 2억원, 4위 1억원이다.
이로써 준결승전에 오른 여자 배구 대표팀은 최소 2억원을 받게 됐다.
여자 배구 대표팀은 6일 오후 9시 브라질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메달을 획득하게 되면 1976 몬트리올올림픽 동메달 이후 4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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