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분위기로 더위 타파!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달 생태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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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8-0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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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오는 10월 31일까지 오싹한 수달 생태 설명회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진행한다. [사진=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제공]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오싹한 생태 설명회가 열린다. 바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할 수달 생태 설명회 '너의 목소리가 들려'다.

생태 설명회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생태 설명회 중 하나로, 아쿠아리움의 인기 동물인 작은발톱수달을 주인공으로 한 스릴러 호러(공포) 콘셉트의 라디오 생태 설명회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음성 설명과 음향 효과로 진행하는 비대면 콘텐츠를 강화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대표 귀염둥이 수달의 수조는 호러 분위기로 확 바뀌었다. 납량특집 주제에 맞춰 거미줄, 까마귀, 해골 등 무시무시한 소품으로 으스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수달이 서식하는 야생 습지를 연상시키는 마른나무 조형물로 수조를 꾸며 새롭게 변모한 수달 가족들의 오싹한 동거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수달 생태 설명회에서는 작은발톱수달이 납량 특집의 주인공으로 분해 무시무시한 소리와 날카로운 먹방(먹는 방송) 자율 감각 쾌락 반응(ASMR)을 들려준다. 앙증맞은 외모로 보호 본능을 자극하지만, 사실 타고난 맹수인 작은발톱수달의 반전 모습을 보여주는 것.

작은발톱수달이 주위를 경계할 때 내는 날카로운 맹수류의 소리로 관람객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오직 자율 감각 쾌락 반응으로만 수달이 먹는 먹이의 종류를 맞혀보는 시간을 갖는다. 습지 생태계의 포식자로 군림하는 수달의 송곳니 먹방을 관람할 수 있어 재미는 배가된다.

더불어 작은발톱수달이 미꾸라지 사냥을 하는 날렵한 모습도 관람할 수 있다. 이는 야생성을 잃지 않도록 진행하는 행동 풍부화 과정의 일환이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생태 설명회는 평일 일 1회(오후 2시 30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지하 2층 수달 수조 앞에서 진행된다. 

한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이번 특별 설명회 진행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초대형 수조 앞에서 수중생물을 보며 진행하는 '쉐이프 오브 워터' 프리미엄 요가 클래스는 총 3회(8월 12일, 8월 26일, 9월 9일), 오후 8시 지하 2층 메인 수조 앞에서 진행된다.

또한 대표 별자리가 사자자리인 8월을 맞아 이달 22일까지 아쿠아리움 바다사자를 보고 싶은 이유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게시물에 댓글로 남기면 1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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