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 이어질 것 ‘매수’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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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1-08-0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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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현대차증권은 BGF리테일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편의점 장보기 및 프로모션 확대에 따른 하반기 이익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제시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를 통해 “당초 전망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2분기 영업실적을 기록했고,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다소 부정적이나, 편의점 장보기 활성화와 함께 N+N 프로모션 확대를 통한 점당 매출액 신장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어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BGF리테일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익이 각각 1조7005억원, 58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9.8%, 31.9%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분기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유동인구가 증가한 점이 이유다. 또 수제 맥주 중심의 주류 매출 및 주류와 동반 구매 가능한 안주류, 상온 즉석식의 매출 호조 등도 매출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실적 개선 흐름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낮은 기저효과와 함께 올해도 꾸준한 신규 점포 출점, 부진했던 특수입지 점포의 회복 등으로 매 분기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서다.

박 연구원은 “담배 매출 비중 감소와 함께 고마진 카테고리 성장 등 상품 믹스 개선에 따른 수익성 향상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세는 가팔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델타변이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다소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N+N프로모션 확대를 통한 점당 일매출 신장에 역량을 집중할 전망”이라며 “편의점을 통한 장보기가 활성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객단가 및 객수 증가로 매출 극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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