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E&M, 신규사업 투자 상쇄할 핵심IP" [DB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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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1-08-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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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


DB금융투자는 CJE&M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하반기 콘텐츠 및 신규 사업 관련 투자가 예정돼 있지만, 티빙 가입자 및 광고 탑라인 성장이 확인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6일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CJE&M이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미디어 부문 감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유미의 세포들' 등 티빙 콘텐츠 투자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 같은 부분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대탈출4' 등 핵심 IP로 일정 부분 상쇄 가능할 것이라는 게 신 연구원의 의견이다. 

신 연구원은 이런 견해를 바탕으로 CJE&M이 3분기 매출액 8971억원(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 영업이익 776억원(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 등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상반기 양호한 미디어 영업이익을 반영, 2021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6.7% 상향한다"면서도 "그 폭이 크지 않아 목표주가는 21만원을 유지한다"고 했다. 

CJE&M은 2분기 매출액 9079억원(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 전분기 대비 14.6% 증가), 영업이익 858억원(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 전분기 대비 8.3% 하락) 등 컨센서스(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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