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 '주가 12.33%' ↑···백신과 치료제 개발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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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8-0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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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의약품 제조회사 ‘이연제약’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에 상장된 이연제약 주가는 전일보다 12.33%(7100원) 오른 6만4700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는 5만7600원이다.

이연제약은 코로나 백신 관련주로 꼽힌다. 이연제약은 최근 mRNA기반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해 엠디윤과 바이오드론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 도입에 관한 라이선스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이연제약은 충주에 바이오 공장 준공을 완료하고 유전자세포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해 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GMP) 인증 준비 중이다.

충주 바이오 공장은 대규모 유전자세포치료제 상업용 생산 공장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유전자세포치료제의 원료의약품(Drug Substance)에서부터 완제의약품(Drug Product)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생산이 가능하다.

올해 1분기 이연제약 매출액은 336억원, 영업이익은 15억원, 당기 순이익은 1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300억원, 영업이익은 41억원, 당기 순이익은 3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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