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12.33%↑'···남북 관계 개선 분위기에 대북 관련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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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8-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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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의류 전문 그룹 ‘신원’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1분 기준 코스피에 상장된 신원 주가는 전일 보다 12.33%(275원) 오른 2505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는 2230원이다.

신원은 개성공단 입주 1호 기업으로, 공단 내 최대 규모 공장을 운영했다는 이유로 대북 관련주로 꼽힌다.

이날 열린 ARF 외교장관회의에는 북한에 안광일 주아세안 대표부 대사 겸 주인도네시아 대사가 참석했다. ARF는 북한이 참여하는 유일한 역내 다자안보 협의체다.

지난달 27일에는 남북 간 통신연결선을 13개월 만에 복원한 바 있다.

한편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신원 매출액은 1878억원. 영업이익은 42억원, 당기 순이익은 44억원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신원 매출액은 6943억원, 영업 이익은 3억원, 당기 순손실은 9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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