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의 방향을 유통과 물류에 맞춰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야 한다. 기존 제조업에서도 신기술을 접목시켜 세계적인 수준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것이다.”
올 초 신년사를 통해서 유경선 회장이 역설한 유진그룹의 미래 방향이다. 그는 올해 그 약속을 하나하나 이행해가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5일 유진그룹 계열 물류기업인 유진로지스틱스가 태성시스템을 인수한 게 대표적인 예다. 태성시스템에 인수 비용 550억원과 추가적인 투자를 단행해 스마트 물류사업을 강화하려는 유 회장의 복안이다.
2016년 설립된 태성시스템은 화물 고속분류 장비와 제어시스템 등 물류 자동화 설비를 설계, 제작하는 전문기업이다. 물류 효율을 혁신하고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수 있는 휠소터, 플랩소터, 버티컬 틸트트레이소터 등 제품 개발로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88%에 달한다.
국내에는 쿠팡, CJ대한통운 등이 주요 고객사로 있으며, 미국, 유럽, 중국, 남미, 동남아 등 주요 국가에도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유 회장이 사업 구조의 미래전환을 위해 태성시스템을 점찍은 배경이기도 하다. 유진그룹은 태성시스템에 신속히 경영진을 파견해 인수를 마무리하고 시너지 창출을 위한 추가투자도 검토할 방침이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물류에 대한 수요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태성시스템 인수를 통해 미래 물류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업확대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 회장은 그룹의 혁신을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에서도 진행하고 있다.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서다. 유진그룹 모회사인 유진기업과 계열사인 동양이 그 선봉에 서고 있다.
유진기업은 지난 4월 코로나19 이후 시대적 변화에 기준이 되는 행동양식을 만들어 직원들에게 공유했다. 직원들의 혁신적 행동을 통한 조직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인지자각, 변화시작, 변화방향, 변화실행, 지속가능의 5가지 핵심 키워드를 담았다.
이를 기반으로 △변화하지 않으면 변화를 당한다 △내가 변해야 남도 변한다 △잘못이 아닌 해결책을 찾아라 △100㎥의 의지보다 1㎥의 실행이 필요하다 △변화에 도전하고 실패는 두려워 마라 등의 행동기준도 마련했다.
동양도 비대면 문화의 확산에 따른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의 변화를 위해 직원들의 구체적인 행동기준인 ‘티와이즘(TYism21: 동양의 약자인 TY와 행동이라는 의미인 ism의 합성어)’을 정립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동양의 티와이즘은 △과거는 고려하고 미래는 고민하라 △핑계를 찾지 말고 방법을 찾자 △정해진 정답은 없다. 답은 만드는 것이다 △나부터 프로가 되자 △고객의 관점은 계속 움직인다 △관행을 거부하고 상사를 귀찮게 만들어라 △포기는 실패보다 부끄럽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유 회장의 ‘시선과 역량을 최고에 맞춰라’는 당부를 그대로 반영한 셈이다. 특히 유 회장은 지속적으로 임직원에게 “변화의 시대에 기업의 발전 가능성과 가치는 ‘어느 방향으로 전환할 것인가’와 이를 실행하기 위한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변화하는 경영환경에서 회사가 나아가야 할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성원들이 집중해야 하는 가치를 고민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고 일하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 초 신년사를 통해서 유경선 회장이 역설한 유진그룹의 미래 방향이다. 그는 올해 그 약속을 하나하나 이행해가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5일 유진그룹 계열 물류기업인 유진로지스틱스가 태성시스템을 인수한 게 대표적인 예다. 태성시스템에 인수 비용 550억원과 추가적인 투자를 단행해 스마트 물류사업을 강화하려는 유 회장의 복안이다.
2016년 설립된 태성시스템은 화물 고속분류 장비와 제어시스템 등 물류 자동화 설비를 설계, 제작하는 전문기업이다. 물류 효율을 혁신하고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수 있는 휠소터, 플랩소터, 버티컬 틸트트레이소터 등 제품 개발로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88%에 달한다.
국내에는 쿠팡, CJ대한통운 등이 주요 고객사로 있으며, 미국, 유럽, 중국, 남미, 동남아 등 주요 국가에도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유 회장이 사업 구조의 미래전환을 위해 태성시스템을 점찍은 배경이기도 하다. 유진그룹은 태성시스템에 신속히 경영진을 파견해 인수를 마무리하고 시너지 창출을 위한 추가투자도 검토할 방침이다.
유 회장은 그룹의 혁신을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에서도 진행하고 있다.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서다. 유진그룹 모회사인 유진기업과 계열사인 동양이 그 선봉에 서고 있다.
유진기업은 지난 4월 코로나19 이후 시대적 변화에 기준이 되는 행동양식을 만들어 직원들에게 공유했다. 직원들의 혁신적 행동을 통한 조직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인지자각, 변화시작, 변화방향, 변화실행, 지속가능의 5가지 핵심 키워드를 담았다.
이를 기반으로 △변화하지 않으면 변화를 당한다 △내가 변해야 남도 변한다 △잘못이 아닌 해결책을 찾아라 △100㎥의 의지보다 1㎥의 실행이 필요하다 △변화에 도전하고 실패는 두려워 마라 등의 행동기준도 마련했다.
동양도 비대면 문화의 확산에 따른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의 변화를 위해 직원들의 구체적인 행동기준인 ‘티와이즘(TYism21: 동양의 약자인 TY와 행동이라는 의미인 ism의 합성어)’을 정립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동양의 티와이즘은 △과거는 고려하고 미래는 고민하라 △핑계를 찾지 말고 방법을 찾자 △정해진 정답은 없다. 답은 만드는 것이다 △나부터 프로가 되자 △고객의 관점은 계속 움직인다 △관행을 거부하고 상사를 귀찮게 만들어라 △포기는 실패보다 부끄럽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유 회장의 ‘시선과 역량을 최고에 맞춰라’는 당부를 그대로 반영한 셈이다. 특히 유 회장은 지속적으로 임직원에게 “변화의 시대에 기업의 발전 가능성과 가치는 ‘어느 방향으로 전환할 것인가’와 이를 실행하기 위한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변화하는 경영환경에서 회사가 나아가야 할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성원들이 집중해야 하는 가치를 고민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고 일하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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