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광주시장 "지역주민과 대화하며 끊임없이 고심·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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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8-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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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당상수원 특별대책지역 정책 방향 제시

  • 상류지역 입장 적극 대변하며 주민과 소통

특별대책지역 수질정책보전협의화가 한강유역환경청을 방문했다. [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이 6일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특수협) 회장으로서 지역주민이 무엇을 원하고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지역주민과 대화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끊임없는 고민·노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신 시장은 올해 초 시장·군수 만장일치로 팔당상수원 특수협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특수협은 수질 보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며, 민·관 거버넌스 기구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수협 공동위원장인 신 시장은 지역주민과 소통에 주안점을 두고, 적극적인 대화를 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특수협은 올 상반기 제14차 정책협의회와 제34차 소위원회, 주민대표 연석회의, 경기도 수자원본부장 간담회, 한강청장 간담회 등을 잇따라 열며 주요 현안과 특대고시 개정 관련 협의를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올해 구성된 특수협 공동위원장은 홍정기 환경부 차관과 이용철 경기도 제1행정부지사, 당연직 2인과 시장·군수 대표인 신 시장, 의회의장 대표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 주민 공동대표 이천시 주민대표 황인천, 남양주시 주민대표 김지훈 등 6인이다.

특수협은 21년간 환경부와 경기도, 팔당 7개 시·군 시장·군수, 의회·주민대표가 참여한 정부와 상류지역 주민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 중이다.

시장·군수 공동대표로 선출된 신 시장은 팔당 상류지역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할 예정이다.

신 시장은 팔당 상류지역의 어려운 점을 부각하고 정부와 갈등, 상·하류 간 갈등에서 지역주민 마음을 담아 대변하기로 했다. 아울러 팔당상수원 미래를 위해 발전적인 정책 방향도 제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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