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이하 공단)이 2020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에 격려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공단은 6일 공식 채널을 통해 "국가 대표 선수단의 사기 북돋우려고 격려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전달식은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실에서 진행됐다. 조현재 공단 이사장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을 만나 대한민국 선수단의 안전과 선전을 기원했다.
조 이사장은 "장애를 이겨내고 도전을 멈추지 않은 선수들의 열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국민에게 큰 감동을 줬으면 한다"며 "패럴림픽을 위해 열심히 훈련한 선수들에게 감사드리며 흘린 땀방울만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앞서 공단은 도쿄올림픽 선수단에도 격려금 2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공단 스포츠단 선수들은 이번 올림픽에서도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구본길과 김정환(이상 펜싱)이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정환은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국 다이빙 역사상 최고 순위도 나왔다. 우하람(다이빙)이 3m 스프링보드에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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