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민주당 의원 “가장 개혁적인 인물은 이재명” 강조

‘지금은 이재명’ 유튜브 출연…“이재명 개혁 적임자”

“검찰·언론개혁 뜨뜻미지근한 다른 후보에 속상”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후원회’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재명 열린캠프 합류 배경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재명 열린캠프 제공] 

이재명 열린캠프는 6일 최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캠프에 합류한 같은 당 이재정 의원(미디어본부장)이 이재명 후원회의 ‘지금은 이재명’ 유튜브 방송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열린캠프에 따르면 지금은 이재명은 이재명 후원회가 지지자들과 소통하고 후보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한 유튜브 방송이다.

5일 저녁 방송은 ‘새가날아든다’ 진행자 마차와 김성수 평론가가 진행을 맡고, 열린캠프 미디어본부장을 맡은 이 의원 등이 출연했다.

이 본부장은 “박 의원과 제게 국민이 책임 지우신 것은 개혁이며 이재명 후보야말로 후보군 가운데 가장 개혁적인 분이고 미래세대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분”이라고 캠프에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개혁적인 가치는 후보들이 다 말하지만 장애물을 만났을 때도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자기 에너지를 발현하고 상상력이 있는 사람이 우리가 원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이어 “다른 후보 누구라고 말씀 안 드리겠지만 검찰개혁에 뜨뜻미지근하셨고 현장에서 속상했던 적이 많았으며 언론개혁은 이야기 자체를 꺼내는 걸 터부시했다”며 “개혁할 수 있는 사람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고 이재명 후보가 적임자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 본부장은 “보통 캠프의 총괄본부장은 4~5선 의원이어야 할 수 있고, 실무를 총괄·기획하고 전략을 짜는 굉장히 중요한 자리인데 재선 의원을 과감하게 기용했다”며 “기존 여의도 문법에서는 절대로 허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지금은 이재명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 이재명 후보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