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서에는 정부의 탄소중립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국책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감 있는 활동을 설명하고 직원권익보호관, 개방형 직위 등 새롭게 시도한 다양한 제도들을 소개했다.
또 처음으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TCFD:Task Force on Climate Related Financial Disclosures)와 미국 지속가능 회계기준 위원회(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의 권고안을 반영해 공시의 신뢰성도 높였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보고서를 통해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은행은 존재 이유 자체가 ESG이지만 친환경, 지배구조 분야의 노력도 강화해야 한다”며 “중소기업이 ESG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은행만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